감자국 좋아하시나요?
밥먹을 때 궁물이 항상 있어야되는 남편을 위해 멀 끓여야 하나
집에 마땅히 사둔 재료가 없어서~
머가 좋을까 하다가 저번에 사놓은 감자가 있다는게 생각이 났네요~
그래서 오늘은 감자국을 만들어 보았어요
감자국의 육수를 내기위해 육수용 멸치, 양파, 대파머리, 다시마
그리고 저번에 해먹으려다 못해먹은 무가 있길래
그것도 함께 넣어주면 좋겠다 싶어서 함께 꺼 냈어요~
된장으로 끓일거라 무 넣으면 단맛이 더 강해지고 깊은 맛을 주니~
있는것도 쓰고 괜찮겠더라구요~!
먼저 재료를 준비했어요~
먼저 육수를 낼 멸치의 머리와 똥을 제거해주었어요~ 머리와 똥을 떼어주어야
육수를 끓일 때 쓴맛이 안나더라구요
다시마와 파머리 멸치 무, 양파반개를 먼저 냄비에 넣고 육수를 내기위해 끓여주었어요
육수가 5분정도 끓어주면 다시마를 먼저 건져줘야해요~
다시마는 오래 끓이면 진한 진액이 나와서 끈적함이 생기거든요
다시마를 건져내주고 불을 조금 줄인후 계속 더 끓여주었어요
육수가 끓이고 있는 동안에 감자와 양파 대파 고추를 잘라주었어요
이렇게 잘라준후에 육수가 어느정도 끓었는지 확인후 건더기를 모두 채에 받쳐
걸러 낸후 거품을 수저로 퍼주었어요
수저로 멸치가루와 섞인 거품들을 퍼내야 깔끔한 맛을 볼수가 있거든요~
다음엔 된장을 풀어주었어요
채에 받치고 저는 백된장과 저희 친정에서 보내어준 좀더 진한 된장을 섞었답니다
한가지로만 하는것보다 된장을 섞어주면 담백하면서 진한 맛이 나서 괜찮더라구요^^
된장을 풀고 잘라놓은 감자 양파를 넣고 감자가 익을 때 쯔음에 고춧가루도 반수저만
넣어주었어요~ 얼큰한걸 남편이 좋아하거든요~
주부가 되면 모든 식단을 저보단 남편위주로 가게 된답니다 ^^;;
고춧가루를 넣고 휘리릭 젓어준후 마지막으로 대파와 고추를 넣어주면 완성~!
3분정도 더 끓인후 ~ 식탁으로 고고 ~~했어요
이렇게 오늘 아침 밥상에는 감자된장국으로~~ 나갔네요~!!
내일은 또 무슨 국을 끓여야하나.. 정말 주부의 숙제네요!!!ㅜ.ㅜ
간단한 감자국 시원하면서도 담백해요~~
다들 한번 끓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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