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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감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줄거리 감상문 결말 감독 심은하 한석규

 

8월의 크리스마스 줄거리 감상문 결말 감독 심은하 한석규

 

 

 


잔잔한 여운이 남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입니다.
이 영화 같은 경우에는 많은 분들이 정말 여운이 남는 영화라고 하면서
좋아하시더라고요~
저 또한 보고 나서 묘한 감정이 남아서 신기했던 영화에요.

 

 

 


 
이 영화 주인공으로는 정말 예쁜 배우 심은아씨가 맡았는데요.
연기를 너무 사랑스럽게 잘 하시더라고요
이래서 다들 심은하, 심은하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 영화랍니다.
여운 남는 영화에서는 주인공들의 이미지가 정말 중요한데요.
그런 점에서 이 영화는 아주 성공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영화는 멜로 영화이기는 하지만,
정말 뻔하지 않은 느낌을 선사해주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한국영화 역사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영화로 언급되는 거 같아요.
내용은 조금 뻔할 수 있지만,
정말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주는 그 느낌은 대단한 거 같아요.

 

 

 

 
예전 영화라서 그런가,
그 시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소재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사진관만 해도 사실 지금은,
각자 집에서 핸드폰이던 DSLR이던지~
찍고, 수정하고 인쇄하고 다 가능하잖아요~
그렇지만 이 영화 속에서는 사진관이 배경이다 보니~
예전 시절을 기억할 수 있는 좋은 영화인 거 같았어요.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사람들이 슬프지만, 슬퍼하지 않는 척 한다. 하는 기분이 드는데요.
그래서 그런가 보고 있으면 더 슬프다는 기분이 드는 거 같아요.
주인공들을 하나같이 다 웃고 있지만,
사실 슬퍼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으니깐 말이에요.

 

 

 

 
더군다나 이 영화는 좀 자극적이고, 현란한 느낌과는 전혀 반대되는 느낌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보고 나면 뭔가 너무 순수하고 깨끗한 것을 본 기분이랄까요?
뭔가 정화되는 기분이 들고~
참 풋풋하고 순수하다~ 하는 기분이 들어서,
보는 내내 너무 좋더라고요.

 

 


 
누구나 가지고 있을법한 소소한 사랑 이야기를,
이렇게도 애틋하고 아련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는 영화에요.
정말로 보고 나면 그들의 웃는 모습이,
마음 한 켠에 남아 코 끝이 찡해지는 영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