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욕하게 되지만, 이내 이해하게 되는 영화 <500일의 썸머>입니다.
이 영화는 현실적인 사랑이야기를 다뤘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찬사를 받는 영화에요.
사실 저는 이 영화를 보고~
여자 주인공을 바로 욕하게 되더라고요!
나빴다고 하면서 말이에요~
하지만 이 영화 같은 경우에는,
보고 나서의 느낌 보다는 나중에 한참 지나고 나서의 감정때문에,
많은 인기를 끈 영화인데요~
정말 이런 영화는 흔치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영화를 보다 보면 두 남녀가 정말 예쁜 사랑을 하게 되지만,
나중에 되었을 때 둘은 헤어지게 되죠.
근데 그 모든 과정에 있어서,
여자가 남자를 떠나는 입장으로 그려지게 되는데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객은 여자를 못됐다고 생각을 하죠.
물론 저 또한 그랬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한참이 지난 다음에 다시 생각을 해보면
왜 그 여자가 그 남자를 떠날 수 밖에 없었는가?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더라고요.
나도 분명 저 여자였다면 그러지 않았을까? 하면서 말이에요
그런 점에서 이 영화는 정말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죠.
둘이 사랑을 하던 장면에서는 한없이 부러웠고,
그녀가 떠난 후에 남자 홀로 남았을때는
마음이 찢어지듯 아팠는데요.
이후에는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영화를 보고 나니
이제는 남자 입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 아닌,
반대편인 여자 입장에서 영화를 보게 되고,
그러다 보니 모든 것이 확 풀리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이 영화를 표현할 때~
'우리 모두는 썸머와 사귄적이 있다'라는 어구를 사용하는데요
그 말이 정말 확 와닿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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