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와르 띠비솔 프랑스영화 뽀네뜨 줄거리 내용 감상문
엄마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어린 아이, 영화 <뽀네뜨>입니다
이 작품 같은 경우에는 만 4살 나이에 최연소~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여자주인공이 나온 작품인데요!
저도 하도 유명해서 봐야지~ 봐야지만 하고 미뤄두었다가~
하루는 감성적인 영화가 보고 싶길래 결국 찾아서 보게 된
그런 작품이었어요!ㅎㅎ
프랑스작품들은 엄청 독특한 분위기로 진행되는 것들이 많은데요
그 과정 속에서 항상 편안함을 준다는 것이 프랑스 작품의
장점인거 같아요!ㅎㅎ
이 작품은 제가 알던 프랑스작품들과는 다르게 굉장히 잔잔하게 시작해서
잔잔하게 끝나지만 그 속에서 주는 평온함은 역시 존재하더라고요
이 작품은 간단하게 말하면 뽀네뜨라는 어린 아이가~
엄마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이지못하고, 그것에
차근차근 적응해나가는 모습들을 그려놓았는데요.
처음에는 하느님에게 기도도 하고, 엄마를 살리기 위해~
갖은 애를 쓰는 모습때문에 제 마음이 미어 터지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죽음이라는 것을 저 아이처럼 몰랐겠지만
이제는 알고 있는 제 자신이 뭔가 아리송하게 느껴지기도 하면서,
뽀네뜨가 엄마가 묻혀있는 땅을 파다 우는 장면에서는 정말
눈물이 하도 흘러서 장면을 멈추고 눈물을 닦고 다시 보기도 했답니다.
뽀네뜨의 연기실력도 대단했던 작품이지만,
엄마가 주는 힘과 또 아이의 입장에서 죽음을 전달하는 과정,
그리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표현했던 이 작품의 대단한~
표현력이 엄청났던 것 같아요.
장면 하나하나가 다 살아 숨쉬는 기분이었거든요.
이 장면의 마지막에서는 정말로 죽었던 엄마가 살아돌아와
아이에게~ 행복을 찾아 떠나라고 말을 해주죠.
그 말 한마디에 아이는 정말로 모든 것을 다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이때까지 놓치못했던 그 미세한 실 하나를 내려놓게 됩니다.
그 장면으로 인해 저도 계속해서 손에 쥐가나도록,
주인공과 함께 잡고 있었던 끈을
조심스럽게 내려 놓고 마음의 평화를 찾게 되더라고요.
모든 부분을 주인공과 관객들을 일치시키며 만들어 낸,
작품의 표현력이 정말 대단했다고 생각이 되는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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