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독특한 멜로 영화 <비포 선 셋>입니다.
아마도 이 영화는 정말 많은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영화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물론 그 팬들 중 한명은 저겠죠~
정말 대단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선 시간을 정말 많이 투자한 영화라는 것을,
관객이 깨달을 수 있어서 그런가 더 좋았답니다.
이 영화는 사실 이 편이 끝이 아니고,
첫 편이 존재하고 또 다른 편이 존재해요.
총 3편에 걸쳐서 영화가 존재를 하는데요.
첫 편에서 우연하게 만나 사랑을 가지게 된 두 남녀가,
마지막에 서로 가야 할 길이 있어 헤어지고 나서
6개월 후에 만나기로 약속을 하는데요.
그러고 나서 무려 9년이 지난 후,
파리에서 다시 우연히 만나게 되죠.
우선 정말 대단한 점은, 배우들이 9년이 지난 모습이었다는 점이에요.
정말 조금씩 다 늙어진게 티가 나고,
영화가 실제로 그렇게 년도가 지난 후에 나오다 보니,
더 현실감 있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처음 만났을 때는 서로 엄청나게 반가워 했지만,
사실 여자는 엄청나게 서러워하죠.
6개월 후에 만나기로 했지만,
만나지 못한 점에 말이에요.
그 것이 이 영화 내에서 너무 애절하게 잘 드러났어요
또한 이 영화에서 정말 좋았던 점은,
남자 배우가 많이 성장한 것이 보이더라고요.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정말 그냥 이 남자배우가 이 여자와 사랑을 했고
실제로 6개월 후에 만나기로 했지만
9개월이 지난 사람처럼
얼굴이 다 변해있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
첫 편에서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다시 만났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고
어찌 보면 드라마틱한 요소인거잖아요.
그래서 그런가 보는 내내 그냥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제가 그냥 좋았어요ㅋㅋㅋㅋㅋ
그렇게 서로 말은 하지만,
사랑하는 감정은 그대로 남아있었던 두 사람.
현실적으로는 남자는 결혼을 했었고 등등의
여러 사건이 있었지만
그래도 두 사람이 함께 있으니
그 자체만으로는 너무 보기 좋더라고요.
인연이라는 것이 정말 있을까? 싶기도 하면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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