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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감의 영화

영화 용의자x의헌신 결말 줄거리 느낀점 후기

 

영화 용의자x의헌신 결말 줄거리 느낀점 후기

 

 


제목이 너무 슬프게 다가오는 영화<용의자x자의 헌신>입니다.
저는 영화를 보면서 제목을 그렇게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요.
이 영화 같은 경우에는,
영화를 다 보고나면 정말 그 제목이
너무 크게 다가오더라고요.
슬프기도 하고 여운이 참 많이 남는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영화는 참 정말 드라마틱한 요소들이 많이 모여있다고 할 수 있어요.
우선 이 영화 자체가 책이 원작이고
책을 쓴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가
워낙 스릴러 작품을 잘 써내는 작가로 유명해서 그런가,
작품성은 정말 완벽하기도 하고,
구성이 탄탄하더라고요.

 


 
이 영화는 처음 시작부터 소름끼치게 시작을 하더라고요.
옆집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물론 왜 살인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나오기는 해요.
하지만 어떤 부분에 있어서도 살인은 용납해줄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지만요.

 


 
사실 극 중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남자는,
자신이 그 살인 사건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도 않았음에도,
굳이 그 사건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이 정말 극적인 요소를 자아해내더라고요.

 


 
극 중 수학교사로 나오는 남자 주인공은,
옆집에서 살인사건을 일어나게 된 것을
자신이 관여함으로 인해 살인사건이 아니게끔 만들어 주는데요.
하나하나 뭔가가 추가될때마다
저 사람은 머리가 진짜 좋다. 싶기도 하면서도
죽은 사람이 안쓰러워지기도 하더라고요.

 


 
책에서도 중요하게 등장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노숙자들이 사는 공간이 몇번 등장을 하게 돼요.
물론 주인공이 출근을 하는 길에 항상 가는 길이긴 하지만,
그 공간이 나중에는 사건에 큰 역할을 하게 돼죠.

 


 
영화를 정말 어쩜 이렇게 잘 만들었나 싶은게,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을 보면 잘 만든 것이 거의 없었어요.
보통은 소설이 더 재미있었다고 할까요?
하지만 이 영화는 그런 소설에 공기를 불어 넣어준 기분이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