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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감의 영화

써니 천우희 민효린 감독판 줄거리 느낀점

 

써니 천우희 민효린 감독판 줄거리 느낀점

 

 


한국 영화 역사상 큰 획을 그은 <써니>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고서는,
너무 재미있게 봐서 한 2주간은 이 영화 생각만 나더라고요.
그만큼 정말 매력이 많은 영화에요.

 


 
이 영화는 70,80년대를 다루고 있기는 하지만,
그 시절 학창시절을 겪지 않은 저에게 조차도
공감을 불러 낼 수 있는 대단한 영화더라고요.
단순한 시대적인 느낌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학창시절, 친구들과의 관계, 그 모든 것이 한 곳에 조화를 이루면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것 같아요.

 


 
어디에나 등장하는 예쁜 여자는,
이번에 민효린씨가 맡았는데요.
여기서 맡은 이미지와 민효린씨가 풍기는 분위기랑 정말 딱 맞아떨어진다는 생각을 했어요.
보는 내내 정말 계속 눈길이 가는 배우더라고요.
 


이 영화는 현실과 과거를 오고 가며 이야기가 진행되는데요.
어른 나미가, 어린 나미가 되면서~
이야기가 과거로 진행이 되는데요.
그 부분에서는 촬영과 편집 같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독특하게 잘 진행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삶을 살면서 친구라는 존재는,
정말 엄청난 존재이잖아요.
특히나 친구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정말 많은 위로가 되니깐 말이에요.
그렇게 서로 떨어져서 지내던 친구들이
한대 다시 모여서 춤을 추는 장면은
지금까지도 뭉클하네요.

 


 
친구들 사이에서 겪을 수 있는 갈등을,
영화적인 느낌으로 잘 표현했는데요.
정말 천우희씨의 연기는 대단하더라고요.
특히 그 본드하고 나서의 연기…
미친 듯이 연기를 하는데 정말 박수만이 나왔답니다.

 

 


 
영화를 보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인데요.
보고 나서는 정말 그냥 눈물이 주르륵 나더라고요.
특히나 누워서 자고 있는 나미를 향해 쳐다보는 춘화의 눈빛이,
정말 애절하고 아련해서 너무 좋았답니다.